1. 인간실격

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을 읽었다.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라 더 몰입해서 읽은 듯 생각이 많아지고 또 먹먹해지는 책. 한두 번 더 읽으면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겠지? 한두 번으로는 모자랄 거 같아서 여러 번 읽어야 할거 같은 느낌 게다가 너무 오랜만에 책을 읽어서 안 읽히는 문장이 제법 많았다. 그런 문장들은 몇 번이나 반복해서 읽었다. 그런 일이 없도록 앞으로 책 읽는 습관 들이기 읽고 난 후 느낀점은 바로바로 적기


2. 씀
매일 아침저녁으로 글 하나씩 쓰기로 약속했는데 역시 작심삼일 이 블로그에도 비공개로 써놓은 글이 몇 개 있는데 읽을 때마다 수정하게 돼서 나중에 자신감이 붙으면 공개로 돌려야지

3. 필사의 효과
* 더 깊은 독서를 경험한다.
* 글쓰기 경험을 간접 체험한다.
일단 추천받은 작가는 심윤경 (달의 제단, 나의 아름다운 정원) 아니면 내가 좋아하는 작가의 좋아하는 책으로 시작하는 게 좋으려나? 서점에 가서 몇 권 읽어보고 정해야겠다.

4. 시
최근 읽는 시 중에 마음에 든 시는 김지녀 시인의 시소의 감성 이것도 한번 더 나를 생각해 볼 수 있게 만드는 그런 시. 시를 읽는 일은 정말 행복하다. 아마 죽기 전까지 제일 좋아하는 일 중 하나일 듯